작성자 : 이치로 / 분류 : photo/미국베낭여행 / 작성시간 : 2007/07/03 23:27
1월 11일
아침 여덟시경 올랜도에 도착했다. 올랜도는 테마 파크의 천국이다.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씨 월드 등등.. 사실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는 유명한 테마파크인데 한 번 가볼까 싶었지만 혼자서 여행하는 놈이 저런 곳을 가는건 아무래도 혼자서 롯데월드가서 바이킹을 타는 것과 뭐가 다르랴 라는 생각이 흠칫 들어서 계획에서 빼고 말았다. 게다가 사실 보스턴에서 만난 여행자에게 듣기로는 정말 교통이 불편하고 숙소에서 각각의 어트랙션으로만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사실 우리나라만 봐도 에버랜드는 아주 교외에 있는 편이니까 당연하겠다 싶었다.
여기서 아주 희한한 일을 겪었다. 8시 경에 터미널에 도착해서 리보딩을 위해 모두가 내려야 했다. 내려서 있으면서 밥을 먹을까도 생각해봤지만 막 자다가 일어난 상태라서 별로 땡기지 않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전화 한 통을 걸고 힘들어서 공중전화앞에 쪼그려앉아서 2~3분 있다가 일어났더니 현기증이 나는게 아닌가 ㅡㅡ; 사실 몸이 약한건 아닌데 하도 밤차를 많이타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끼니도 좀 걸렀고... 암튼이런 상황에서 패스아웃..했다 그러지 아마? 그러고 나서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니깐 옆에서 괜찮냐고 물어본다. 심한게 아니라서 금방 정신이 들었나보다. 쪽팔리고 민망해서 그 사람한테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하고 서둘러 그 자리를 벗어났다.
그런데 감시 카메라가 달려있어서 관리인이 내가 쓰러지는 장면을 지켜본 모양이다. 티켓 부스에서 시큐리티를 부르더니 그 시큐리티가 나한테 와서 괜찮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난 괜찮다고 신경쓸거 아니니까 괜찮다고 그랬더니 이미 자기 매니저가 911을 불렀다고 올테니까 체크 받아보라고 괜찮으면 금방 가면되는거고... 그렇게 말하는게 아닌가? 그때 차시간이 20분가량 남아있었는데 다급해서 나 차 타야된다고 그랬더니 그전에 끝난다고 한다. -_-; 이거 벗어날 방법이 전혀 없어 보인다.
암튼 5분쯤 지났을까? 911 애들이 구급차 끌고 왔다. 나보고 어떤 방 안으로 들어와보라고 해서 갔더니 헌혈 할때처럼 검지를 살짝 찔러서 피도 내서 찍어보고 심전도도 체크해 보고 혈압도 재보고 간단한 검사를 하는것 같았다. 내가 밤차를 너무 많이타서 그렇다고 하니깐 이해를 했는지 슬슬 물러가긴 했다. 참 희한한 경험이었다. 뭐 결론적으로는 그레이하운드 버스터미널 입장에서 사상자가 나와서 고소를 당하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하지만 빠른 시간에 반응해서 911까지 연결되는 속도하며 출동시간 ㅋㅋ 신기한 경험이고 황당한 경험 하나 했다.
9시 버스를 타고 마이애미로 향했다. 자다가 깨다가 뒷좌석쪽에 히스패닉계 아저씨가 무쟈게 큰소리로 통화하는 바람에 짜증내서 창밖만 보는 사이에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마이애미도 우리가 아는 마이애미는 실제 마이애미 경계에 와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것이었다. 마이애미 내에서도 터미널만 세개던가? ㅡㅡ; 암튼 다운 타운에서 내려서 숙소를 문의해보았다. 여태껏 겨울이라 비수기라서 아무생각없이 예약을 안했는데 이런... 전화해본 한 곳이 자리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책에 나온 다른 곳에 전화를 했더니 자리가 있다고 하네... 다행이었다. 구두로 예약을 하고 마이애미 비치로 갔다.
우리가 아는 해변이 있는 마이애미는 섬이다 그리고 마이애미 비치 市가 된다. 거기까지 가는 동안에 현금이 없었는데, 어느 할머니 짐좀 들어다 드리고 2불 얻어서 버스 타고 ㅋㅋ 도착해서 짐풀고 숙소사람들이랑 얘기 좀 하고... 참 도착한 시간은 거의 6시가 다 되가는 시간이었다. 저녁은 버거킹 ㅡㅡ; 그래도 배고파서 맛있었다. ㅋㅋ 그렇게 하루 해가 저물어갔다. 해변은 내일 나가봐야지!
1월 11일
아침 여덟시경 올랜도에 도착했다. 올랜도는 테마 파크의 천국이다.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씨 월드 등등.. 사실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는 유명한 테마파크인데 한 번 가볼까 싶었지만 혼자서 여행하는 놈이 저런 곳을 가는건 아무래도 혼자서 롯데월드가서 바이킹을 타는 것과 뭐가 다르랴 라는 생각이 흠칫 들어서 계획에서 빼고 말았다. 게다가 사실 보스턴에서 만난 여행자에게 듣기로는 정말 교통이 불편하고 숙소에서 각각의 어트랙션으로만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사실 우리나라만 봐도 에버랜드는 아주 교외에 있는 편이니까 당연하겠다 싶었다.
여기서 아주 희한한 일을 겪었다. 8시 경에 터미널에 도착해서 리보딩을 위해 모두가 내려야 했다. 내려서 있으면서 밥을 먹을까도 생각해봤지만 막 자다가 일어난 상태라서 별로 땡기지 않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전화 한 통을 걸고 힘들어서 공중전화앞에 쪼그려앉아서 2~3분 있다가 일어났더니 현기증이 나는게 아닌가 ㅡㅡ; 사실 몸이 약한건 아닌데 하도 밤차를 많이타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끼니도 좀 걸렀고... 암튼이런 상황에서 패스아웃..했다 그러지 아마? 그러고 나서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니깐 옆에서 괜찮냐고 물어본다. 심한게 아니라서 금방 정신이 들었나보다. 쪽팔리고 민망해서 그 사람한테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하고 서둘러 그 자리를 벗어났다.
그런데 감시 카메라가 달려있어서 관리인이 내가 쓰러지는 장면을 지켜본 모양이다. 티켓 부스에서 시큐리티를 부르더니 그 시큐리티가 나한테 와서 괜찮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난 괜찮다고 신경쓸거 아니니까 괜찮다고 그랬더니 이미 자기 매니저가 911을 불렀다고 올테니까 체크 받아보라고 괜찮으면 금방 가면되는거고... 그렇게 말하는게 아닌가? 그때 차시간이 20분가량 남아있었는데 다급해서 나 차 타야된다고 그랬더니 그전에 끝난다고 한다. -_-; 이거 벗어날 방법이 전혀 없어 보인다.
암튼 5분쯤 지났을까? 911 애들이 구급차 끌고 왔다. 나보고 어떤 방 안으로 들어와보라고 해서 갔더니 헌혈 할때처럼 검지를 살짝 찔러서 피도 내서 찍어보고 심전도도 체크해 보고 혈압도 재보고 간단한 검사를 하는것 같았다. 내가 밤차를 너무 많이타서 그렇다고 하니깐 이해를 했는지 슬슬 물러가긴 했다. 참 희한한 경험이었다. 뭐 결론적으로는 그레이하운드 버스터미널 입장에서 사상자가 나와서 고소를 당하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하지만 빠른 시간에 반응해서 911까지 연결되는 속도하며 출동시간 ㅋㅋ 신기한 경험이고 황당한 경험 하나 했다.
9시 버스를 타고 마이애미로 향했다. 자다가 깨다가 뒷좌석쪽에 히스패닉계 아저씨가 무쟈게 큰소리로 통화하는 바람에 짜증내서 창밖만 보는 사이에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마이애미도 우리가 아는 마이애미는 실제 마이애미 경계에 와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것이었다. 마이애미 내에서도 터미널만 세개던가? ㅡㅡ; 암튼 다운 타운에서 내려서 숙소를 문의해보았다. 여태껏 겨울이라 비수기라서 아무생각없이 예약을 안했는데 이런... 전화해본 한 곳이 자리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책에 나온 다른 곳에 전화를 했더니 자리가 있다고 하네... 다행이었다. 구두로 예약을 하고 마이애미 비치로 갔다.
우리가 아는 해변이 있는 마이애미는 섬이다 그리고 마이애미 비치 市가 된다. 거기까지 가는 동안에 현금이 없었는데, 어느 할머니 짐좀 들어다 드리고 2불 얻어서 버스 타고 ㅋㅋ 도착해서 짐풀고 숙소사람들이랑 얘기 좀 하고... 참 도착한 시간은 거의 6시가 다 되가는 시간이었다. 저녁은 버거킹 ㅡㅡ; 그래도 배고파서 맛있었다. ㅋㅋ 그렇게 하루 해가 저물어갔다. 해변은 내일 나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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